생각의정리

도약..

insummus 2008. 6. 5. 15:42

중학교 시절,

나름 도약해보려고 교회일에 봉사를 했던 기억이 있다.

(미약했지만.. 의욕은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수련회를 갔는데,

초등학교때와의 수련회와는 또 다른 분위기와,

생각해보면 유난히 그 수련회가 빡빡한 일정과 무리한

계획대로 움직여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

어쩌튼,

그 수련회를 다녀와서 나도 모르게 마음 한 구석에..

기도회나 수련회를 기피하려고 한 생각이 자리잡힌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들었다고 할까..

꾸며진듯한 느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만들고 있다는 느낌..

먼가 찝찝함..

그런것이 떠오른다.


시간이 흘러서,

이번에 구국성회라는 군 내에서 하는 수련회가 있다.

휴가를 써서 가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나를 한번더 바라볼 수 있는..

그리고 신앙적으로도 더욱더 탄탄해지려는 마음으로 참여를 하고 싶었는데.

업무로 인해서 짤리고 말았다.

미리부터 기도로 준비하지 못한 까닭일까..


아쉽지만,

마음가짐이 부족했던 것이라 생각하자..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