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정리 41

오늘도 열심히 일 하는중,

오늘도 열심히 일 하는중이다. 생각해보면 은근히 나도 일 하는것을 좋아하는것 같다. 생각보다는 일 욕심이 있는듯.. 일을 하다가 퇴근(?) 할 시간이 되어도, 다 끝내지 못한 일이 있으면 왠지 내려가기도 머하고.. 끝내야만 할 것 같은 생각들이 많이 든다. 오늘도 야근중이다. 많은 도움이 되는 업무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도움이 될 것같은 생각은 든다. 하지만, 조금 더 빡세고, 토할것 같은 개발을 못한다는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오늘로써 전입 1주년이고, 또한 300일이 남은 시점이다.. 벌써 1년이 지났지만, 생각만큼, 처음에 다짐했던 만큼 발전하지 못한 모습에 실망스럽다. 그래서 그런가 요즘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어디에 더 중심을 두어야 할까...

생각의정리 2008.05.26

휴가,

4박5일간의 휴가이다. 나름 오랜 텀속에서 휴가를 나오게 되었다. 물론 나보다 못나오는 동기들과 후임들도 많지만.. 그동안의 휴가동안에는 가족들과도 많이 못있고, 친구들이나 지인들과도 연락을 마다한체 보냈었는데, 이번 휴가에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최대한으로 집에도 있으려고 노력중인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항상 이해해주시는 부모님이 감사할 뿐이다. 우리 부모님을 보면서 느끼는것은, 나도 나중에 자식이 생기면 우리 부모님처럼, 자식에게 헌신하며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한다. Anyway. 오랜만에 휴식인만큼, 못다한 얘기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면서 5일을 보내야겠다.

생각의정리 2008.05.03

내일의 내 모습

내일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내일이란 의미가 당장의 내일을 의미하겠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내일의 의미란, 미래의 의미이다. 어릴적부터 이상하게 컴퓨터에 재미를 가졌고, 늦게나마 IT로 밥 벌어먹고 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듯 싶다. IT 분야에서 어떤 분야를 나의 주종목으로 삼을지.. 고민이 많다. 특히나 문제가 되는것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나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든다. 우선 흥미를 느끼고 하나만 하기 시작하면 그 안에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깨닫게 되겠지만 그럴 시간이 부족하고, 기업들이 신입사원에게 요구하는 스펙은 실력보다 자질을 보는 듯한 상황이 혼란을 가져오게 한다. 무엇이 우선일까,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 선뜻 길이 보이지 않는다. 고민할것도 없이..

생각의정리 2008.04.08

야근

야근이 많아지는 시즌이 다가온다. 각종 이벤트들과, 개선작업들.. 이미 쌓여있는 업무들이 수두룩하다. 야근, 나쁘지는 않다. 늦게까지 내가 할 일을 마무리한다는 기분은 좋다. 야근을 마치고 밖으로 나설때의 뿌듯함. 하지만, 나중에 결혼을 하고, 야근이 잦아진다면, 그건 조금 힘들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땐 또 돌아갈 가정이 있기에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의정리 2008.03.25

"시점"의 차이

하나의 현실을 놓고, 그 현실을 바라보는 시점의 차이. 그 차이가 얼마나 무섭고 다른지를 깨닳는것 같다. "당연함"으로 받아들이는 것보다 무서운 것이 없는데, 그런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것이 안타깝다. 주변의 사소한 하나까지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지만, 나 조차도 가끔씩 망각하는 부분이기에 누구를 탓 할 수도 없다.

생각의정리 2008.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