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흔적, 보이는 것들 73

"나니아 연대기2"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 왕자 (The Chronicles Of Narnia: Prince Caspian, 2008) 7.5 나니아 연대기1편을 보지 못했다. 보고는 싶었지만 그럴때마다 무슨일이 생겨서.. 뭐 1편을 모르고 봐도 된다는 주위의 말을 듣고서 2편을 보게 되었다. 뭐 생각만큼은 1편하고 이어지지는 않지만, 1편의 내용을 조금은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은 있었다. 반지의 제왕 이후, 마땅히 볼만한 판타지 영화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헤리포터나, 나니아 연대기나, 그밖의 스타더스트등.. 푹~ 빠지지는 못하지만 나름 재미있게 보고있다. 나니아연대기 또한 얼마나 앞으로 계속해서 나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보긴 할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아~" 하면서 본 부분들이 있었는데, 본지 벌써 1주..

"추격자"

추격자 (2008) 7.5 배우 김윤석, 그를 처음 본건 타짜에서 아귀역으로 나올때였다. 그렇게 길게 나오진 않았지만 강력한 카리스마로 알려지지 않았나 싶다. 추격자에서도 김윤석씨는 그렇게.. 카리스마있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완전히 극중 배역에 몰입한 모습.. 그 모습에 영화속으로 빨려들어가는것 같다. 하지만 2% 부족한 느낌이랄까... 영화를 보는 내내, 박진감 있고 늘어지지 않는 스토리 진행에는 무리가 없었지만, 생각보다 아쉽다고나 할까.. 물론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못한 점이 긴장감을 조성하고, 몰입을 유도하는데에 있어서 방해를 했을것이다. 극장에서 다시 보고싶은 영화로 기억된다.

"요덕 스토리"

요덕스토리 홈페이지 : http://www.yodukstory.com 누가 군대에서 뮤지컬을 볼 수 있을지, 상상이나 했을까.. 지난 6월 14일 국방부가 주관으로 앞으로 6개월간 국군 장병들에게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전날 근무를 서서 근무취침을 해야하는데, 오전의 체육대회와 오후에 뮤지컬로 인해서 근무취침도 하지 못하고 공연을 보게되었다. 많은 인원이 공연을 보러 왔는데, 다행히 괜찮은 자리에 앉게 되었다. 내용은 대략, 북한의 요덕이라는 수용소가 있는데 그 안에서 이뤄지는 인권문제와 기독교적인 문제를 같이 보여준다. 북한에서도 기독교가 힘들게 퍼져있는 모습, 그리고 사람답게 살지 못하는 인권문제들.. 마음 한 구석이 뭉클해진다. 그들이 무엇을 잘못했기에 북한땅에서 태어나게 되었을까.. 뮤지컬을 보..

"포비든 킹덤"

포비든킹덤 (2008) 7.0 이연걸과 성룡이 같이 영화를 찍고, 잠깐이지만 무술대결을 펼치는 점만 하여도 충분히 홍보가 되었다. 내용은 역시나.. 중국의 문화에 대한 내용이다. 삼국지의 손오공을 영화화 한 것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삼국지라는 책의 내용을 서양사람들이 많이 알까.. 영화를 보면서 동양사람들이야 삼국지를 많이 읽었겠지만, 서양 사람들은 저게 뭐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삼국지가 서양에도 많이 알려져 있나보다.. 나는 외국의 판타지영화들을 많이 봤지만, 동양의 판타지영화를 본적은 거의 없는것 같다 . 그래.. 그렇다.. 동양의 판타지영화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영화는 무난했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쿵푸.. 여러 권법들도 설명과 함께 보여지고..

"쿵푸펜더"

쿵푸펜더 (2008) 6.5 펜터의 표정이 재미있다고 인기가 있던 애니매이션. 짧은 러닝타임이었지만, 재미있었다. 머 딱히 후기 남길 것이 없다... 근데 요즘 영화들을 보면, 중국의 쿵푸가 참 서양에서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인지.. 자주 보여지고 있다.. 중국, 일본 각자 나름의 문화를 홍보하고 서양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왜 그러지 못하고 있을까..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1"

21 5.5 MIT 다니는 학생들이 라스베가스의 카지노에서 돈을 버는(?) 내용이다. 나름 Killing Time 용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바랄 수 없다. 역시나 생각보다 허접한 스토리 구성과,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보다 세세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초반에 블랙잭 용어와 영화에서 말하는 카운팅 기법을 이해하는데 헤깔린다. 특히, 영화의 여주인공이 이상하게 생겼는데.. 영화에서는 엄청 이뻐보이는 것으로 나와서 아이러니하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88분"

88분 5.5 알파치노인가.. 나오는 영화. 스릴러 영화라고 했는데, 스릴러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한.. 딱히 긴장감을 조성하거나, 탄성을 자아낼만한 반전도 없었다. 더 아쉬운거는 스토리가 생각보다 허접했다는 생각이다. 왜..? 라는 의문을 갖게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으며, 왜 그렇게 스토리가 흘러가는지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채, 영화는 끝이난다. 그렇기 때문에 결론부분이 가슴에 팍! 와닫지 못한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영화를 표현하고 스토리를 전해주기에는 88분이라는 시간이 모자른듯 하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디아이"

디아이 4.0 일본인가, 대만인가의 원작을 미국에서 리메이크 한 영화다. 동양의 호러물을 서양에서 리메이크한 작품들이 종종 있었는데, 매번 느끼는것이지만, 동양적인 호러를 서양에서 표현하기에는 많이 부족한듯 하다. 그 뭐랄까.. 알싸한 섬짓함이랄까.. 먼가 많이 부족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역시나 "디아이"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보게 된 이유는 제시카 알바때문?? 나는 그렇지 않지만 같이 본 선후임들은 알바때문이었다.... 딱히 기억에 남는 영화가 못 될것 같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테이큰"

테이큰(TAKEN), 2008 7.5 아버지는 역시.. 최강이다라는.. 인상이 남는건가 비록 스토리는 단순하고 주인공이 최강인 스토리는 진부하지만, 액션이 나름 좋았다. 한순간도 풀어주는 타이밍이 없었고, 계속해서 긴장하겠금 스토리진행이 빨리 진행되어서 뻔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것 같다. 영화의 내용은, 딸이 어느 인신매매집단에 납치를 당하여 구해내는 내용인데, 인신매매의 무서움.. 그리고 사람의 상품화가 얼마나.. 가슴 아픈 일 인지.. 느끼게 한다. 실제로 이런 일이 존재 할텐데, 누가 그 상황에 빠질지 모르는 일이다.. 항상 조심해야 한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야구A매치 첫경험

어려서부터 던지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야구도 좋아했고, 당연 포지션은 투수다. 중학교 시절에는 매주 토요일 친구들과 야구를 하며 보냈었기도.. 시간이 흘러서, 지금은 교회 사람들과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하고 같이 야구를 한다. 그러다가, 내가 올해 군대를 간 사이에, 그 동호회(?)가 서울지역 테니스공 야구 협회에 등록을 하고 리그에 참여를 하기 시작했다. 멀리 떨어져서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경기를 지켜봤었는데, 나는 궁금했다. 내가 어느정도일까.. 라는 것보다는, 동영상에서 보여지는 플레이들이 실제로 보면 어느정도 될까. 또 그 속에 내가 서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그리고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까. 휴가나온 첫날. 토요일. 겸사겸사 모여서 연습하던 장소에 가서 공을 던졌다. 다음날 시합에 나가기로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