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일몰 무렵에 다가워져서, 아끈다랑쉬오름으로 이동을 했다.의도하지 않았는데 월정리-비자림-아끈다랑쉬오름 동선이 괜찮네..좀 더 긴 일정이었다면 여기서 성산일출봉쪽으로 갔다가 다음날 우도 들어갔다와도 좋을 루트다.. 제주도는 운전하기는 좋지만 나름 속도제한과 속도감시카메라도 상당히 많으니.. 과속은 조심! 정말..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다..그리고 춥지도 않아서! 영상 10~13도 정도의 날씨 이게 바로 아끈다랑쉬오름!생각보다 작다. 오름인가 싶을정도.. 그래서 생각보다 별로면 옆에 있는 다랑쉬오름도 가볼까 생각했었다. 오름 올라가는 길부터 억새풀로 시작된다.. 느낌 좋네. 억새는 이정도는 되야 찍을맛이 나지 햇살도 적당하고 간드러지게 펼쳐있는 억새하며.. 참 좋다 이 느낌들.. 아끈다랑쉬오름에서 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