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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덕 스토리"

요덕스토리 홈페이지 : http://www.yodukstory.com 누가 군대에서 뮤지컬을 볼 수 있을지, 상상이나 했을까.. 지난 6월 14일 국방부가 주관으로 앞으로 6개월간 국군 장병들에게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전날 근무를 서서 근무취침을 해야하는데, 오전의 체육대회와 오후에 뮤지컬로 인해서 근무취침도 하지 못하고 공연을 보게되었다. 많은 인원이 공연을 보러 왔는데, 다행히 괜찮은 자리에 앉게 되었다. 내용은 대략, 북한의 요덕이라는 수용소가 있는데 그 안에서 이뤄지는 인권문제와 기독교적인 문제를 같이 보여준다. 북한에서도 기독교가 힘들게 퍼져있는 모습, 그리고 사람답게 살지 못하는 인권문제들.. 마음 한 구석이 뭉클해진다. 그들이 무엇을 잘못했기에 북한땅에서 태어나게 되었을까.. 뮤지컬을 보..

"포비든 킹덤"

포비든킹덤 (2008) 7.0 이연걸과 성룡이 같이 영화를 찍고, 잠깐이지만 무술대결을 펼치는 점만 하여도 충분히 홍보가 되었다. 내용은 역시나.. 중국의 문화에 대한 내용이다. 삼국지의 손오공을 영화화 한 것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삼국지라는 책의 내용을 서양사람들이 많이 알까.. 영화를 보면서 동양사람들이야 삼국지를 많이 읽었겠지만, 서양 사람들은 저게 뭐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삼국지가 서양에도 많이 알려져 있나보다.. 나는 외국의 판타지영화들을 많이 봤지만, 동양의 판타지영화를 본적은 거의 없는것 같다 . 그래.. 그렇다.. 동양의 판타지영화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영화는 무난했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쿵푸.. 여러 권법들도 설명과 함께 보여지고..

"쿵푸펜더"

쿵푸펜더 (2008) 6.5 펜터의 표정이 재미있다고 인기가 있던 애니매이션. 짧은 러닝타임이었지만, 재미있었다. 머 딱히 후기 남길 것이 없다... 근데 요즘 영화들을 보면, 중국의 쿵푸가 참 서양에서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인지.. 자주 보여지고 있다.. 중국, 일본 각자 나름의 문화를 홍보하고 서양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왜 그러지 못하고 있을까..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1"

21 5.5 MIT 다니는 학생들이 라스베가스의 카지노에서 돈을 버는(?) 내용이다. 나름 Killing Time 용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바랄 수 없다. 역시나 생각보다 허접한 스토리 구성과,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보다 세세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초반에 블랙잭 용어와 영화에서 말하는 카운팅 기법을 이해하는데 헤깔린다. 특히, 영화의 여주인공이 이상하게 생겼는데.. 영화에서는 엄청 이뻐보이는 것으로 나와서 아이러니하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88분"

88분 5.5 알파치노인가.. 나오는 영화. 스릴러 영화라고 했는데, 스릴러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한.. 딱히 긴장감을 조성하거나, 탄성을 자아낼만한 반전도 없었다. 더 아쉬운거는 스토리가 생각보다 허접했다는 생각이다. 왜..? 라는 의문을 갖게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으며, 왜 그렇게 스토리가 흘러가는지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채, 영화는 끝이난다. 그렇기 때문에 결론부분이 가슴에 팍! 와닫지 못한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영화를 표현하고 스토리를 전해주기에는 88분이라는 시간이 모자른듯 하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디아이"

디아이 4.0 일본인가, 대만인가의 원작을 미국에서 리메이크 한 영화다. 동양의 호러물을 서양에서 리메이크한 작품들이 종종 있었는데, 매번 느끼는것이지만, 동양적인 호러를 서양에서 표현하기에는 많이 부족한듯 하다. 그 뭐랄까.. 알싸한 섬짓함이랄까.. 먼가 많이 부족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역시나 "디아이"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보게 된 이유는 제시카 알바때문?? 나는 그렇지 않지만 같이 본 선후임들은 알바때문이었다.... 딱히 기억에 남는 영화가 못 될것 같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테이큰"

테이큰(TAKEN), 2008 7.5 아버지는 역시.. 최강이다라는.. 인상이 남는건가 비록 스토리는 단순하고 주인공이 최강인 스토리는 진부하지만, 액션이 나름 좋았다. 한순간도 풀어주는 타이밍이 없었고, 계속해서 긴장하겠금 스토리진행이 빨리 진행되어서 뻔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것 같다. 영화의 내용은, 딸이 어느 인신매매집단에 납치를 당하여 구해내는 내용인데, 인신매매의 무서움.. 그리고 사람의 상품화가 얼마나.. 가슴 아픈 일 인지.. 느끼게 한다. 실제로 이런 일이 존재 할텐데, 누가 그 상황에 빠질지 모르는 일이다.. 항상 조심해야 한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AM 06:13..

지금은 새벽 06:13분.. 오늘부터 새롭게 상황근무에 들어왔다. 서버실에서 다음날까지 근무를 서는것... 날새는거는 힘들지가 않은데, 요즘 날씨가 덥고 해서 일과시간에 이미 몸이 녹초가 된 상태에서 근무를 서려고 하니 힘듬을 느낀다. 지금쯤 밖은 시원한 바람과 밝은 햇빛으로 가득차 있을텐데, 마무리 잘 하고, 빨리가서 자고 싶다. 근데.. 체육대회한다는데... 하기 싫다 _-_;; 오후에 뮤지컬도 봐야하는데... 에이.. 사람이 잠을 못자니 날카로워지나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생각의정리 2008.06.14

밥과 간장..

2주전쯤인가.. 야근을 하다가, 지하식당에서 밥을 먹은적이 있다. 그때 반찬중 하나로, 그냥 구운 김과, 간장이 나왔는데.. 그 간장을 보면서 예전 생각이 났다. 어릴적, 반찬이 모자라서 였는지.. 종종 간장과 참기름에 밥을 비벼먹기도 하였다. 그때는 그렇게 먹어도 맛이 있었는데.. 그 외에도 김과 밥 그리고 김치만 싸서 먹었던.. 또한 누룽지에 간장 풀어 먹기도 하였고. 물만 말아서 먹었을때도 있었었다.. 그냥 문득 생각났다. 부모님들이 힘들게 힘들게 나를 키워오신 모습들.. 잊을수가 없다.. 힘들게 일하셨던 아버지와 뒷바라지 하신 어머니.. 그리고 자식들에게 뭐든지 해주시려고 했던 모습들.. 철없이 때쓰던 나의 모습.. 부끄러울정도로.. 다 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나도 많이 모자른갑다. 간장에 밥 ..

생각의정리 2008.06.13

도약..

중학교 시절, 나름 도약해보려고 교회일에 봉사를 했던 기억이 있다. (미약했지만.. 의욕은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수련회를 갔는데, 초등학교때와의 수련회와는 또 다른 분위기와, 생각해보면 유난히 그 수련회가 빡빡한 일정과 무리한 계획대로 움직여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 어쩌튼, 그 수련회를 다녀와서 나도 모르게 마음 한 구석에.. 기도회나 수련회를 기피하려고 한 생각이 자리잡힌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들었다고 할까.. 꾸며진듯한 느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만들고 있다는 느낌.. 먼가 찝찝함.. 그런것이 떠오른다. 시간이 흘러서, 이번에 구국성회라는 군 내에서 하는 수련회가 있다. 휴가를 써서 가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생각의정리 2008.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