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감성의 회복

자전거여행 | 12일차, 목포-제주

insummus 2013. 7. 22. 23:45

목포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제주로 가는 배를 타기위해서 터미널에 갔으나.

우리가 알아보고 간 배는.... 없었다...

쾌속선으로 2배가 비싼 배만 있을 뿐..

아... 5만원이면. 서울에서 제주까지가는 비행기랑 뭐가 다른가.. 싶기도 했지만.


어쩔수 없는 일.


우선 시간이 남는 관계로 목포항구를 둘러볼 수 있게 되었다.


< 항구 주변에 많던 배들. 역시 목포는 항구였다>


<하늘이 좀 우중충했고, 비가 올 듯 했지만>



<주변에 어시장도 많고 특히 홍어 파는데가 많았던 기억이 난다>



<문제의 편도 5만원의 쾌속선... 비싸..>


<핑크돌핀호>



<따로 화물 싣는곳이 없어서 배 뒤편에 자전거를 묶어야 하는데.. 내릴때 보면 바닷물이 제법 튀긴다>



<매점도 있고 좋긴한데.. 비싸>


<기억으로는 총 3군대 섬을 들렸다 갔던 것으로 기억난다. 한려수도를 가로질러 제주도까지..>



<잠시 들렸던 이름모를 섬>


<한려수도 어디쯤일텐데.. 날씨가 좀 우중충해서 아쉽다>




<기억으로는 제주도에 도착하면서 찍은 사진이었던거 같은데.. 가물가물하다. 제주도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제주도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언제나 그랬듯 잠을 잘 곳을 한번 살펴 본 후 제주시쪽에 있던 찜질방으로 결정..

그리고 열흘만에 본 맥도날드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저녁은 빅맥으로 한다.

세트먹고 버거추가..



찜질방에서 잠을 청하고나서..

다음날 영준형은 두드러기가 심해졌다. 아무래도 찜질방은... 청결면에서는 간혹 실패하는 경우도 있음을.

드디어 제주도에 들어왔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내일은 제주도 남쪽으로 갈테지.






전국여행 12일차(2009.04.13)
제주로 들어가는 길, 배가 없다.
09:00에 26,000원짜리 배를 타려고 했으나 14:00에 약 5만원짜리 배를 탔다.
제주도에 18:15분에 도착.. 제주는 비가 오고 있었다.


사용한 돈  
아침 : 안먹음
점심 : 백반, 12,000원
저녁 : 맥도날드, 빅맥, 10000원
숙박 :찜질방, 14,000
배값 : 99,300원 (영준형 친척분 지원)
자전거 화물비 : 10,000원
오늘 쓴 돈 : 46,000원 , 누적금액 : 571,600원 , 잔액 : 428,400원


이동거리
목포-제주 (배이동)
라이딩 시간 : -
최고속도 : - km/h 
오늘 이동거리 : - km
누적 이동거리 : 711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