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6 00:40 목동 메가박스 나름 기대되었던 영화가 하나 나왔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 이런류의 영화들을 좋아라 하는 친구들이... 있을까 싶어서.. 그냥 혼자 보는게 편하다. 영화를 보고 후다닥 나오기보다는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영화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사람.. 먼가 생각하게 되고, 감독의 의도나,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느끼면서 볼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좋을텐데.. ^^ 언제부턴가 그런 영화들은 혼자 보게 되었는데.. 영화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밤 12시 40분 12시가 조금 넘어서 영화관으로 가는데, 아직 커피샾에 불이 켜있다.. 엔젤리너스 주문이 가능한가 싶었더니, 아메리카노는 가능하다해서 커피 한잔.. 영화보기 참 좋은 시간이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