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30 아쉽지만 오늘은 어제와 같은 날씨가 아니다.역시, 비가 오고 있어. 하지만 이 정도의 비오는 날씨라면, 나는 좋다.살짝 들려오는 비 소리와 촉촉하고 시원한 공기의 느낌이.. 1층에서 만들어주는 스크럼블, 소세지, 샐러드 등의 조식을 먹고..커피 한잔을 마시며 이런 풍경을 보는 여유? 한.. 3~4일 더 있다가고 싶다. 펜션(?) 앞에는 귤 나무들이 많은데, 주변 다른 농장들도 많은 것 같고 이 앞에 보이는 건 봄 스테이 펜션 주인님이 가꾸는 것 같다.어제 먹은 귤이 이 귤이었나 보다.. 역시 제주도인가... 서귀포쪽으로 내려오니 가로수로 귤나무들도 있고.. 하율이라는 여름귤도 이쁘게 달려 있다. 작은 테라스에서 저 멀리 바라보다가 편안한 밤을 보낸 방도 한번ㅋ 생각보다 넓고 네모 반듯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