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정리 41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힘들다

2010년 6월 30일 지난 포스트가 언제였는지, 정보를 제공 할 만한 포스트는 언제였는지.. 가물가물한 지금,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된다.. 어쩌다 보니, 인생의 제 2막이 시작되고 있다. 아직은 확실하지 않지만 시작이 문제겠느냐, 끝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중요할테지. 다시 한번 마음을 바로 잡고, 7월을 시작하며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출발하려고 한다. 무엇을 할 지, 어떤 계획과 목표를 가질 지, 어떤 것을 꾸준히 할 지, 다시 한번 생각 해 보자..

생각의정리 2010.06.30

청춘!!!!

2010년 지금. 벌써 내 나이도 28살이다. 지금까지 돈도 벌지 못하고, 올해 상반기에 졸업을 하게 된다. 게다가 석사도 아니고, 학사를 이제까지 하고 있다. 물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나온 9년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는 않았다. 재수, 전문대 진학, 편입준비, 편입, 군대 그리고 이제 졸업이다. 비록 미치도록 늦은것은 아니지만. "넌 아직도 공부중이냐?" 라는 친구의 한 마디에. 그러게.. 난 왜 아직까지 공부중일까.. 이깟 학사학위가.. 뭐라고.. 지금 내게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에 공허함 마져 들고 있다. 지난 삶을 되돌아 보면..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 한단계 한단계... 하지만 진정으로 의미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생각의정리 2010.02.10

커피전문점의 풍경, 여성 흡연자

요즘 서울의 어느 커피전문점을 가더라도 대부분 흡연실을 구분하여 만들어 놓았다. 커피한잔과 담배 한 개피의 유혹은 피우는 사람들만이 안다는 그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난 흡연을 하지 않아 모르겠지만 먼가 분위기 있어 보이지 않는가. 한손에는 커피잔과 자욱한 담배연기, 그리고 읽을거리. 한모금 깊숙히 빨아들여 잠시 멈추면서의 그 느낌.... 그 모습중에 유독 내게 눈에 들어온 점들이 있다. 바로 여성 흡연자의 비율. 요즘 거리를 다녀도 흡연을 하고 있는 여자분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여성 흡연자들은 안보이는 곳에서 숨어서 피고 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무튼, 나는 여성 흡연자들의 흡연을 욕하려는 것은 아니고. 오늘 아침에 본 모습이 한두번이 아니고 종종 그런 모습들이 보여서 글을..

생각의정리 2010.01.13

열정,

몇년 전, 나 또한 그랬을까.. 어떤 팀에 속하여서 업무나 일을 진행하다 보면.. 아무 의미없이, 가만히 시간만 때우려는 듯한 느낌, 관심은 있지만 흘러가는데로 가려고 하는 듯한 느낌, 책임감을 가지고 완벽한 모습을 갖추려는 모습은.. 찾기가 힘들다. 열정, 그것이 부족하다.. 서로 얘기를 주고 받으며 피드백이 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생각처럼 쉬운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리더의 위치에 오랜만에 나서서 그런것일까, 어떻게 이끌어가야할지.. 종종 답답하다. 어떤 팀을 이끈다는 것, 쉽지 않구나..

생각의정리 2009.10.14

남자의 눈물,

오랜만에 TV를 보다가..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을 봤다. 남자의 눈물편, 각자의 이유로, 사정으로 눈물을 간직하는 사람들.. 나는 언제 울어봤더라..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군대에서 부모님의 편지를 봐도, 부모님이 면회를 와도, 울진 않았었는데.. (여기서 우는것이란, 어느정도 펑펑..우는것을.. 눈물고이고 흘러내리는 정도가 아니라..) 최근에 울었던 적은 기억한다, 최근이라고 하지만 내가 21살일때니 벌써.. 6~7년전이네.. 나름 철 들고 처음 울었던 때가 아닐까 싶다. 먼가, 하염없이 작아보이는 내 모습 때문이었을까... 오랜만에 눈가가 촉촉해졌다.. 우는 것, 나쁜것은 아니니깐, 울어야 할 때에는 울어야지... 참을 필요가 없다. 2009.06.13. am 01:51

생각의정리 2009.06.13

버려야 할 것들,

버려야 할 것들이 참 많은데, 쉽지 않다. 고집, 교만, 쓸데없는 자존심, 욕심, 죄책감..... 거절감의 상처.. 죄책감의 상처.. 얼마전 그런 얘기를 들었다. 한번 실패한 죄책감에 다시 도전 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그런 마음. 상처.. 마음의 상처가 많은 사람이다.. 나도 그런건가?... 어릴적 기억을 끄집어 내 본다. 어떤 계기로 내가 상처를 받고, 도전 하는것을 두려워 하는 것들이 있을까... 그런것 같다.. 나도 모르는 수많은 상처가 있고, 그래..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이 있다, 그런 마음마져 버려야지.. 삼청동 커피빈..

생각의정리 200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