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감성의 회복 76

2022/06/24-2022/07/29, 싱가포르/발리 여행

코로나 이전, 1년에 1-2번 해외 나가는 것이 목표아닌 목표 였던 시절이 있었드랬지.. 코로나 이후로 어디를 가기가 어려웠던.. 작년 말부터 고민을 하던 개인 신상의 변화와 여행을 고민 하던 중, 이번에는 실행에 옮기기 위하여.. 그리고 뒤돌아 보지 못하도록 티켓팅 부터 시작했다. 6/24일 출국, 7/29일 귀국. 더 길게 있고 싶지만 그러지 못함이 아쉽지만, 그래도 뭐. 돈 보다는 시간을 샀다는 마음으로 비용은 크게 따지지 않기로 하고 준비 시작. 처음에는 딸하고만 먼저 출국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쉬다 오는 것이 목표였던 계획이, 부모님을 모시고 가게 되면서 가이드 역할이 추가 된 것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 아니면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갈까 하는 마음으로, ..

20141130, 제주여행4

20141130 아쉽지만 오늘은 어제와 같은 날씨가 아니다.역시, 비가 오고 있어. 하지만 이 정도의 비오는 날씨라면, 나는 좋다.살짝 들려오는 비 소리와 촉촉하고 시원한 공기의 느낌이.. 1층에서 만들어주는 스크럼블, 소세지, 샐러드 등의 조식을 먹고..커피 한잔을 마시며 이런 풍경을 보는 여유? 한.. 3~4일 더 있다가고 싶다. 펜션(?) 앞에는 귤 나무들이 많은데, 주변 다른 농장들도 많은 것 같고 이 앞에 보이는 건 봄 스테이 펜션 주인님이 가꾸는 것 같다.어제 먹은 귤이 이 귤이었나 보다.. 역시 제주도인가... 서귀포쪽으로 내려오니 가로수로 귤나무들도 있고.. 하율이라는 여름귤도 이쁘게 달려 있다. 작은 테라스에서 저 멀리 바라보다가 편안한 밤을 보낸 방도 한번ㅋ 생각보다 넓고 네모 반듯하지..

20141129, 제주여행3 (아끈다랑쉬오름, 봄 스테이 펜션)

슬슬 일몰 무렵에 다가워져서, 아끈다랑쉬오름으로 이동을 했다.의도하지 않았는데 월정리-비자림-아끈다랑쉬오름 동선이 괜찮네..좀 더 긴 일정이었다면 여기서 성산일출봉쪽으로 갔다가 다음날 우도 들어갔다와도 좋을 루트다.. 제주도는 운전하기는 좋지만 나름 속도제한과 속도감시카메라도 상당히 많으니.. 과속은 조심! 정말..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다..그리고 춥지도 않아서! 영상 10~13도 정도의 날씨 이게 바로 아끈다랑쉬오름!생각보다 작다. 오름인가 싶을정도.. 그래서 생각보다 별로면 옆에 있는 다랑쉬오름도 가볼까 생각했었다. 오름 올라가는 길부터 억새풀로 시작된다.. 느낌 좋네. 억새는 이정도는 되야 찍을맛이 나지 햇살도 적당하고 간드러지게 펼쳐있는 억새하며.. 참 좋다 이 느낌들.. 아끈다랑쉬오름에서 본 다..

20141129, 제주여행2 (월정리 로와, 비자림)

20141129, 토요일 아침.어제는 날씨가 제법 우중충해서.. 걱정을 좀 했었다.이상하게 우리는 여행만 가면 비가 자주 와서.. 이제는 그려러니 하는데.다행히 토요일, 오늘은 날씨가 무지하게 좋다. 오늘은, 제주 여행의 메인날ㅋ날씨가 좋아서 내일 가려고 했던 일정을 조정하여 월정리가서 커피한잔 마시며 멍때리고.비자림을 들려서.. 해질 무렵 오름을 한 군데 갔다가.. 서귀포쪽에 있는 봄 스테이라는 숙소로 체크인. 이틀 째 아침 겸 점심은 이동하면서 먹을까 했으나 배가 고파서.. 제주시 근처 다른 맛집(?)을 찾아서 갔다.태광식당, 제주시.. 근처. 한치주물럭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질리니까. 한치랑 돼지랑 반반 주문하면.. 좋다. 뭐 그닥 기가 막히게 맛있는건 아니지만, 신선한 한치와 제주 돼지고기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