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한 아침역시, 잠은 집에서 자야 편안하다. 집나오면 어쩌튼 개고생!주일 아침, 현근이네 부모님은 일찍이 교회를 가셨고, 우리 아침먹고 가라며 아침을 챙겨놓으셨네!감사하여라.. 콩나물밥에 간장을 버무려 맛나게 먹고.오늘 일정은 목포로 출발하면서 광주를 살포시 구경한 후 출발하려고 한다. 출발하기 앞서, 우리도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재빨리 빠져나왔다. 광주도 은근히 조용한 동네다.은근히 넓으면서,은근히 평온하며,은근히 볼것도 없다.......5.18 기념 공원은 상당히 잘 조성해놓아서 가볼 가치가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안좋은 추억을 남기는데..잠시 쉬려고 잘 세워 두었던 나의 자전거가 그만.. 넘어져버렸다..문제는 가로등 밑둥에 가운데 프레임이 찍히면서 들어가버리는 불상사가!!!!!아... 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