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14일 오늘의 하루, 새벽 4시30분, 간단히 샤워를 하고 어제 밤 갈아놓은 토마토 주스와 밤고구마 반쪽. 그리고 집을 나서서 새벽을 연다. 새벽 5시반, 교회로 향하는 버스 안, 오늘은 로즈데이. 어떻게 하지?.. 새벽기도.. 그리고 오전 새벽기도를 마친 후, 이대앞 스타벅스 3층 창가 자리, 창밖의 분주한 모습들을 보면서 공부를 한다. 집중이 안되면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기도 하고.. 카네이션을 내놓고 판다.. 오늘은 로즈데이 인데.. 내일인 스승의 날의 카네이션만 판다. 이상한 날이다.. 로즈데이가 아닌가...? 머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장미꽃 한 다발 그리고 이대의 어느 학관 앞, 좋은 날씨와 좋은 기분 그리고 괜찮은 사이.. 그리고 솔직함과 충격..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