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주도의 아침이 밝았다.
아직은 우중충한 날씨지만. 몇일은 있을거니 좋은 날씨가 오겠지!
기존 서해안과 달리 아마도 천천히 구경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으며 여행을 하지 않을까.
중문까지 슬슬 가면서 해안도로로, 마을 골목길로 여기저기 가본다.
<아직은 우중충하지! 그래도 해안선이 이쁘다>
<용두암인가 근처였던거 같은데, 저 밑에서 해녀분들이 잡아올린 해산물을 바로 팔고 있었다>
<제주도가면 한번씩 찍어줘야 하는 용두암. 맞나? 이젠 용모양이 아닌거 같아..>
<해안선을 따라 시계 반대방향으로.. >
<비행기 이착륙이 보였던거 같은데.. 반대쪽으로...>
<드디어, 제주에서 첫 식사.. 밥값이 쎄다........ 해물뚝배기!! 제주에 있을땐 하루에 한끼는 해물뚝배기 아니면 오분자기!>
<시원하니 맛난다>
<회덮밥...>
<밥먹고 또 출발. 군데군데 공원같이 조성을 잘 해 놓은듯>
<도로도 참 예쁘고>
<마을도 예쁘고>
<애월에서 만난 커피숍>
<알고보니 여행자들이 많이 들리는 카페인듯... 각종 정보도 많았고, 조용하고 좋았다>
<여행중에 생각나는 진한 아메리카노>
<중문으로 갈 수록 점점 날씨가 밝아지는 느낌이다>
<멀리서 풍력발전하는 것이 보이길래 다가가 봤다가...>
<엄청난 붕붕소리에 새삼놀래고...>
<드디어 중문 근처! 저 멀리 해가 보일라고 한다!>
<드디어 중문단지!! 날씨가 완전 좋다>
<일단, 근처 숙소를 찾아야 한다!>
전국여행 13일차(2009.04.14)
중문에 도착 후 숙소를 구하는 중, 홀로 자전거 여행중인 36살의 남자분을 만났다.
혼자 숙박비 부담하기가 부담스러워 셋이 숙소를 하나 잡기로 하고. 저녁도 사주셨다.
자전거에 대해서 많이 알고 계시던 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1. 간식은 허기가 지기전에 먹을 것
2. 물은 조금씩 자주 마실것
3.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약도 있네!?
절때, 무식하게 라이딩 하지 말라는 조언과 함께..
1100고지에 대해서 알려주시고. 내일 한번 도전해 보라는 말씀과 함께..
자전거를 정비 하셨다. 매일같이 닦고 조이고..
사용한 돈
아침 : 안먹음
점심 : 해물뚝배기, 회덮밥, 20,000원
저녁 : 오분자기, 해물파전 (자전거 여행중인 분이 사주심)
숙박 : 모텔, 자전거 여행중인 분과 반반, 20,000원
간식 : 이것저것, 10,000원
오늘 쓴 돈 : 50,000원 , 누적금액 : 621,600원 , 잔액 : 378,400원
이동거리
제주-중문
라이딩 시간 : 10:00 ~ 18:00 (6시간)
최고속도 : 53 km/h
오늘 이동거리 : 93 km
라이딩 시간 : 10:00 ~ 18:00 (6시간)
최고속도 : 53 km/h
오늘 이동거리 : 93 km
누적 이동거리 : 804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