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흔적, 보이는 것들

"27번째 결혼리허설"

insummus 2008. 4. 29. 08:05
27번째 결혼리허설 7.0

결혼에 대해서 한번 생각하게 해 준 영화였던 것 같다.
영화가 좋았다기보다는,
영화로 인해서 나의 결혼에 대해서,
내가 꿈꾸는 결혼은 어떤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요즘의 획일화된 결혼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마치 하나의 행사처럼.. 느껴지는 요즘의 결혼식이다.

결혼식.
누굴 위한 결혼식인가,

나와 그리고 나와 함께할 그녀의 결혼식이..
축복받고, 행복해야할 결혼식이..
마치 해야만 하는 어떤 행사처럼 인식되는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약간이라도 나와 그리고 그녀만을 위한,
행복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결혼식을 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뭘 해야 할까..
여러가지것들.
머리속에서 맴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