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정리

Adue! 2008, 그리고 2009.

insummus 2009. 1. 2. 11:03

2008년 12월 31일 한해의 마지막날입니다.

올해는 너무나 빠르게 지나간 한 해 였던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평생을 같이 할 수 있는 멋진 동기들도 많이 생겼고,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과 진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도 되었고,
소중한 인연을 잃기도, 얻기도 했던 한 해였던것 같습니다.
아픔과 고통, 아쉬움도 많이 있었지만,
그것들을 후회하기에는 그보다 더 많은것을 얻지 않았나 싶습니다..

보다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었고,
잊고 살았던 여유를 생각하게 하는 평안함을 얻었고,
나 스스로를 다시한번 돌아보는 시간들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2009년이 옵니다.
2009년. 27살.
이제는 뭔가를 준비해야 하고, 냉냉한 사회에서 살아남기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방법에 익숙해져야 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잠시 쉬어가렵니다. 남들이 바쁘게 살아가면서,
나의 모습과 주위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는 않을겁니다.
조금은 천천히 움직이더라도 나와 주변을 살피며 소중한것을 깨닳고 잃지 않도록..
그렇게 살아가렵니다.











Turn your scar, into a star.
너의 상처를 별로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