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나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었다..
머랄까.. 그냥 안정적인(?) 삶을 빨리 확립(?)하고,
그래야만 나도 정신차리고 쓸데없는 짓 안할것 같아서..
근데 시간이 흘러서..
어느덧 27살이 되니.. 이거 뭐.. 일찍 결혼한다는건 쉽지 않다는걸 알게 되지..
27살이지만 머 해논게 없으니깐.
주변에서 이제 하나 둘, 결혼을 하게 되니깐
느낌이 이상하다..
내 나이대가 이제 그럴때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과.
얼마 전 까지 같이 어울리고 놀던 사람들이, 유부남,유부녀가 된다니깐..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같이라는 점에서
결혼은 끝이기도 하고(?) 시작이기도 한것 같다.
지금 당장은 끝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고, 아쉽겠지만.
또 결혼을 하게 되면.. 좋아지리라..
모두 행복하게 잘 살거니깐
걱정들 마세요.
쓸데없는 생각 하지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