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아침아, 어제 무리해서 늦게까지 라이딩 한 탓일까. 오늘은 몸이 무겁다. 그래서 오늘은 이동하지 않고, 광주에 사는 동생들을 보고 쉬기로 결정!여행의 일정도 중요하지만, 적당히 조절하면서 휴식도 중요하다.전국일주가 목표가 아닌 여행이니까. 우선 아침은 찜질방에서여행을 하면서 웬만하면 음식은, 그 지역의 음식을 먹어봐야 하지만.우리는 피곤해서 아침을 찜질방에서 먹었다. 순두부와 해물된장국. 맛은 기억나지 않는다.대충 씻고, 동생들에게 연락을 하고 전남대로 출발.전남대 운동장에 돗자리 펴고 베짱이 놀이를 할 생각이다. 친절한 찜질방을 나가면서, 자전거를 풀려고 하니 프론트에 계신 분이 자전거 주인이냐며 어제 메모해둔 신상정보를 확인한다.내 자전거임에도 신분확인을 거쳐서 출발 준비.프론트에 계신분이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