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일정이 미뤄지길 2번, 그리고 4월 2일이 되는날. 이날은 어찌되든 무조건 출발하자라는 생각으로, 영준형이 못가면 혼자라도 출발하겠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마친다. 결국, 영준형도 일단 출발하는 것으로 마음을 잡고, 준비하기 시작.. 원래 오후 1시쯤 출발 하기로 하고 준비를 다 마치고.. 낮잠까지 좀 잔다.. 영준형이 준비가 늦어지네... 오후3시 되서야 출발준비를 마친다... 중간지점인 목동역에서 만나 안양천을 거슬러 오늘 갈 때까지 가보자는 생각으로 모이게 되었다. 하지만 영준형.. 학!!!!카메라를 놓고왔다. 어쩔수 없이 다시 영준형네로 출발, 그리고 15:00 가 되서야 강서보건소쪽에서 안양천을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한다. 시작부터 먼가 힘들다.... 벌써 4km 가량 뛰고 시작하는 격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