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감성의 회복 76

보라카이, 해양스포츠 (호핑, 체험다이빙)

보라카이는 바다라 깊지 않고, 파도도 약하기도 하고.해양 스포츠가 많다. 뭐.. 세일링보트(파란색 돛단배ㅋ), 패러...뭐시기, 호핑, 다이빙, 스노쿨링 등등등..뭐 굳이 해양스포츠를 안해도 상관은 없지만, 간김에 한두개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나는 체험다이빙은 해보고 싶었다.바다속에 들어가는 기분이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고.호핑은 사실 별로 땡기진 않았지만, 업체에서 제공했던 패키지 상품으로 묶는게 더 나아보여서 선택하게 되었다. 여전히 오늘도 날씨가 좋고!오늘은 호핑을 하러 간다. 보라카이 앞바다 나가서 배 위에서 간식도 먹고, 스노쿨링도 하고 3~4시간 놀다가 들어오는 것이 호핑이다. 뭐 별건 없지만ㅋ 배 위에서 놀다 온다는 것. 좀 더 깨끗하고 산호나 물고기가 있는 바다로 나간다는 정도. 보라카..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그리고 라울렛섬

당일 새벽에 도착해서 우리는 아침도 안먹고 좀 쉬었던거 같다. 새벽 4시가 다 되어서 잤더니.. 다행히, 첫날은 날씨가 좋았다.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하늘을 보니 푸르르니, 우리는 일단 보라카이섬을 둘러보려고 번화가인 디몰과 보라카이의 바다, 화이트비치를 둘러보기로 했다. 오늘은 첫날이다 보니, 카메라는 안들고 나가서 첫날 사진은 거의 없다.이건 몇일 뒤 사진이었는데, 우리가 묶었던 메이플라워라는 숙소였다. 가격대비 괜찮다.풀은 작지만, 사실 보라카이 가서 수영장에서 노는건 좀 그렇고 별로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었다. 디몰은, 정말 작지만, 옹기종기 많이들 모여있다.술집이며, 음식점, 살만한 건 없지만 기념품 가게 등..디몰 주위로는 작은 가게들도 많다. 이런 곳에서 과일을 사다 먹으면 꽤나 싸다.우리나라에..

프롤로그, 필리핀 보라카이

여름이 다가오니, 과거 여행갔던 기록을 남기고자..2012년 여름에 다녀온 보라카이 여행 기록을 남겨놓고자 한다. 2년여가 지났지만, 보라카이라는 곳 자체가 그리 크지 않고, 이미 관광지로써 유명하기에.. 뭐 더 발전하고 뭐고 없을 것 같다. 2012.08.09 ~ 2012.08.16 / 7박 8일대략 우기기간.하지만 대부분 필리핀 지역이 그렇겠지만 우기라고 해도 스콜성으로 비가 마구 오다가 그치니깐.그리 나쁘진 않다. 다만, 태풍만 빼고.실제로 당시에 우리 일정 1주일전에는 보라카이에 큰 태풍이 와서, 4일내내 비와 바람이 장난아니게 불어서,대부분 비가 오더라도 바다에서 노는데는 무리가 없었는데. 얼씬도 못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작년에 지진이 발생해서 필리핀 지역이 초토화 되었던 적이 있었..

4일차 / 파리4 (시테섬(성샤펠성당, 노트르담성당, 룩셈버그공원, 팡데온, 몽쥬약국)

2013년 12월 28일, 파리 4일차 시테섬(성샤펠성당, 노트르담성당, 룩셈부르크공원, 팡데온, 몽쥬약국) 오늘도 많이 걸을까 한다.날씨는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세느강 아래쪽으로 좀 걸어다녀볼까 한다. 그리고 오늘은 토요일이다.우리나라와 다르게 주말은 뭔가 조용한 느낌이다. 차도 많이 없고.하지만, 관광지는 여전히 사람이 많다. 오늘 대략적으로 걸었던 길을 표시 해 보면 아래와 같다. 너무 작게 나왔나.. 대략 8km 거리라고 표시는 되는데.우선 시테섬 근처까지는 버스로 이동을 하였고 집으로 돌아올 땐 걸어오게 되었다(자세한건 뒤에서). 아마도 여기저기 걷고 그래서 그날 걸었던 거리가 14km는 되지 않을까 싶다. 시테섬(성샤펠성당, 그 옆 전시관같은? > 노트르담성당 > 그 주변 돌아다니고 ..

3일차 / 파리3 (루브르박물관)

2013년 12월 27일, 루브르박물관, 파리 3일차 3일차 / 파리 3루브르박물관 금요일, 루브르 박물관이 야간개장을 하는 날이다.아마.. 주중 2번이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 아무튼 금요일은 밤 8시인가 9시까지 개장을 한다.평일 9:00~18:00 화요일 휴관수,금요일 야간개장 (18:30~21:45) 하지만.. 마감시간까지 전체 관을 개장하는 것은 아니고. 한 8시쯤? 부터는 서서히 출입구쪽과 가까운 전시관들은 하나하나 닫는다.. 즉.. 다시보고 싶은 작품을 보고 싶다고 돌아가거나 출입구가 가까운 쪽을 나중에 보고자 한다면.당황스러운 상황을 겪을 수 있다. 아, 또 하나의 팁이라면, 루브르는 화요일 휴관이고 내 기억에 오르세미술관은 월요일 휴관이다.결국,, 월/화 에는 두 곳 중 한곳만 개관..

2일차 / 파리2 (개선문 -> 샹젤리제거리 -> 콩코드광장 -> 오페랴역 -> Les Halles(FNAC) -> 퐁피두 -> 파리시청 -> 몽쥬약국

2013년 12월 26일, 무작정 걷기, 파리 2일차 2일차 / 파리 2개선문 -> 샹젤리제거리 -> 콩코드광장 -> 오페랴역 -> Les Halles(FNAC) -> 퐁피두 -> 파리시청 -> 몽쥬약국 어디를 가던지, 그 동네를 좀 알아야 되고 그럴라면 걷는게 최고라고 생각한다.날씨마저 좋다면 정말 좋겠고. 원래 오늘 계획은 오르세미술관과 그 주변을 한번 돌아보려고 했으나, 날씨가 너무 좋아서.무작정 걷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하고, 개선문으로 향했다. 오늘의 대략적인 이동 경로를 지도에 표시해봤다. 저 길이가 대략 9Km 정도 된다. 생각보다 좁은 파리.. 1,2,3/7,8,9존 위주로 걷는데는 뭐 그냥 다닐만? 물론.. 구경도 하고 여기저기 골목도 다니고 하다보면 실제로는 15km는 걸었을테니..일정 ..

1일차 / 파리1 (에펠탑 -> 샤이오궁 -> 센느강변 산책 -> 동네 산책)

2013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이브 - 파리1, 에펠탑 1일차 / 파리 1 / 에펠탑 -> 샤이오궁 -> 센느강변 산책 -> 동네 산책 우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보다, 크리스마스에 출발하는 여행이 우선이었던 것 같다.미리 준비는 했었지만, 마지막 짐 확인하고 내일 오전 10시 20분 비행기를 타야하니 6시에는 일어나야 했기에. 사실, 잠은 쉽게 오진 않았다. 다음날, 아침 8시 30분쯤 우리는 인천공항에 도착했다.현대카드 라운지에 가서 미쳐 뽑지 못한 프린트를 하고, 1층에서 멀티탭도 빌리고(사실 멀티탭은 필요없었다. 220v가 그냥 꼽힌다) 면세품도 찾고.. 생각보다 정신이 없다. 아, 우리가 예약한 파리 인/아웃 오전 비행기는 대한항공이지만 에어프랑스와 코드쉐어를 하는 항공기편이다...

2013-2014 서유럽(프랑스 파리, 포르투갈 리스본, 스페인 바르셀로나) 숙소예약 by airbnb!

여행을 다니면서 나름 중요한 요소인, 숙소. 호텔, 리조트, 민박, 게스트하우스... 등등. 여러가지 숙박업체가 있겠지만.비용과 일정과 본인 성향을 따져서 잘 고르면 되겠지. 우리는 멀리 여행까지가서 한국사람과 같이 하는 일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민박은 패스.또 게스트 하우스는 여러 나라사람하고 어울릴 수도 있지만... 불편하니 패스. 파리지앵을 꿈꾸며 우리는 아파트를 렌트 하기로 했다.가격이 저렴하다. 게스트 하우스가 일반적으로 4~5만정도라면..8~9만원이면 뭐 나름 깔끔하고 작지만 괜찮은 아파트를 렌트 할 수 있다. 뭐, 성향 나름이지만. 우리는 파리,리스본,바르셀로나 모두 아파트를 렌트하기로 결정.airbnb 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주인들이 올려놓는 사진과 후기를 보면서 고르고 골랐다. 아파트를..

2013-2014 서유럽(프랑스 파리, 포르투갈 리스본, 스페인 바르셀로나) 17박 18일 여행 프롤로그

프롤로그.서유럽 여행. 2013.12.25 ~ 2014.1.12 / 17박 18일 +1 2013.04, 여행의 시작신혼여행을 계획하던 중, 직장생활을 하면서 2주간의 휴가(여름휴가를 붙여서)를 갈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것이라 생각하고, 유럽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날짜는 12월 22~26일 전후로 해서 출발하면, 빨간날(12/25, 1/1)을 또 낄 수가 있으니.. 우리의 일정은 17박이 가능하게 되었다. 17박 18일간의 유럽 일정. 어디를 갈까.. 루트에 고민이 생겼고..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을 나열하기 시작.우리가 생각한 나라로는,무조건 가야하는 곳은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면 좋은 곳은, 포르투갈 리스본/포르투, 스페인 그라나다/마드리드, 이탈리아 로마 등. 영국은 안땡겼고, ..

도쿄 - 6, 에필로그

일본을 다녀와서. 그놈의 원전.원전만 아니었으면 먹고 싶은거 더 먹고 하고 싶은거 더 할 수 있었을텐데.아니면 일본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서 온천여행이라도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인데. 물론 원전의 영향이 얼마나 되겠냐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실제로 도쿄에서 만난 강사님도 일본인들이 내색은 안하지만 일본 내에서도 후쿠시마와 관련된 식품,상품들은 이제는 쓰지 않는다고 한다. 음식점에도. 도쿄 사람들은 후쿠시마를 욕하고 후쿠시마 사람들은 도쿄 사람들을 욕하고.후쿠시마의 원전은 도쿄의 전력을 위해 만든 것이기에.. 음식.식당.생각보다 친절하지 않은 일본이다.무슨 의미냐 하면, 음식점에 영문 메뉴판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일반 로컬 식당같으면 말도 안한다. 백화점에 있는 음식점도 영어 메뉴판이 없다.음식을 시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