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감성의 회복 76

자전거여행 | 여행을 준비하며..

여행을 준비하며.. 프롤로그 2008년 초가을, 군복무를 하던 중, 전역 후 먼가 기억에 남을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2009년은 많은 경험을 해 보는 것을 목표로, 영준형과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친구들과 같이 하자니 근성없는 놈들이고, 혼자하자니 솔직한 말로 용기가 안났을 터. 다른 핑계라면 시간도 안났고, 지켜야 했던 생활이(?) 있었기 때문이랄까. 하지만.. 전역후, 복학을 미루고 1년 대놓고 놀기로 마음 먹은 상태. 뭔들 못하랴,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봐야지.. 내 인생의 마지막 휴식기.. 그리고 사서 고생 할 마지막 기회. 20대의 마지막을 지나고 있는 지금, 몸이 피곤할 여행은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였기 때문에, 더 늦기전에 계획을 잡고 준..

자전거여행 | 전국자전거지도 - 바이크투어맵

[바이크투어맵(2006) 다운받기] 출처 : http://bike.daejeon.go.kr 자전거로 전국여행을 계획한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자전거 여행 관련 책자들이 존재하지만, 사실.. 그다지 도움이 되질 않는다. (왜냐하면, 전국여행이라면 30~40일을 생각해야하는데, 세세한 계획을 짜기도 부담스럽고, 변수도 많다. 게다가 전국에 있는 모든 도로와 지역을 소개해 줄 수는 없기때문이다) 물론 이 바이크투어맵도 그렇게 도움이 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고, 나름 가봐야 할 곳들을 정리 해 주고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전국에 각각 자전거 전용도로나, 가봐야 할 곳 중심으로 설명되어 있다. 참고 하기를..

장경인대염

작년 11월.. 구보하다가 찌릿했던 부분.. 요즘 자전거를 타면서 50km정도 달리게 되면 무리가 오는 부분.. 그곳이 바로 장경인대였던것이다.. 정형외과던, 한방병원이던.. 아무도 속시원하게 증상에 대해 설명이 부족했었는데.. 검색해보니 나오네.. 장경인대염.. 주로 원인이.. 오다리나, 골반이 크거나, 다리길이까 짝짝이거나.. 그럴 경우에 발발할 가능성이 많다는데... 나는.. 저 위 3가지도 해당사항이...;; 아무튼.. 난 장경인대염을 앓고있네... 그래도, 여행은 출발한다!!! 일단 가다가! 안되면 집으로 와야겠네... 젠;;;; 이런 몹쓸 몸뚱이.. 아래는 장경인대염에 대한 설명과, 치료법.. 무릎 바깥 쪽이면..."장경인대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등산애호가나 마라토너 싸이클 라이더..

자전거여행 | 테스트주행4

라이딩거리 : 59km 최고속도 : 34km 라이딩시간 : 4시간 라이딩 코스 우리집(신월동) - 목동4거리 - 등촌시장(영준형네) - 한강이남지역 - 여의도 - 청담대교 한강이북지역 - 성산대교 - 등촌시장 - 우리집 오늘 라이딩시 최고 애로사항으로는, 생각보다 날씨가 추웠고, 바람도 많이 불었고.. 특히나.. 강바람이 장난이 아니였다. 갈때는 바람을 등지고 가서 그랬는지, 춥기는 했지만 달릴만했는데, 돌아올때는 맞바람때문에 속도도 안나고, 추워 죽는줄알았다. 발가락도 얼어가지고 감각이 없었고, 손도, 팔도 몸이 차가워져 피가 원할이 돌지 않는 느낌.. 손발이 저려왔다. 하필 장갑을 반장갑을 가져가서.. 죽을번 봤다.. 집에 돌아오니 머리가 띵하니.. 감기기운이 올라올지도 모르겠다. 일단 종아리쪽 근육..

자전거여행 | 테스트주행2

자전거 : 스캇 서브10 오늘은 스캇 서브 10으로 테스트 라이딩. 영준형을 망원동에서 만나서, 성산대교를 넘고, 목동으로 넘어와 맥도널드에서 빅맥과 왕만두를 사다 먹은 후, 영준형네 들려서 집으로 돌아왔음 이동거리 : 32km 걸린시간 : 2시간 40분(주행시간만) 몸 상태 : 다른 부분은 이상없음, 엉덩이가 조금 아프긴 하지만 괜찮은 상태. 하지만, 무릎.. 종아리 상단 근육이 땡기는 상황이 발생(28km정도쯤). 예전하고는 달리 순간적으로 쥐가 나는것처럼 찌릿했다가 다시 양호해짐. 다음날에도 예전에는 근육통이 좀 있었는데 이번에는 괜찮음. 역시나 더 테스트를 해봐야 할 듯.. 한번에 80km정도는 뛰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